대한통증·자율신경학회(Korean Society of Pain and Autonomic Disorders : KSPAD)는 2007년 연구회로 처음 모여 신경과학 내에서 미개척분야로 생각되어온 통증과 자율신경질환 분야에 대한 학습 및 증례토론을 나누다가,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실신과 자율신경검사법, 신경병증통증의 진단과 치료, 통증과 자율신경계 등의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하여 통증 및 자율신경계에 관심 있는 신경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학문적 관심과 최신지견을 함께 공유해 왔습니다.
또한, 신경과 내에서 점차 그 지평을 넓혀 나가야 하는 당위적 요구와 시대적 사명 그리고 통증 및 자율신경계질환 환자에 대한 임상적-학문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담당하고자 하는 신경과 의사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2011년 3월 26일 연세대학교 김승민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하며 대한신경과학회 산하 자학회로서 대한통증·자율신경학회가 창립되었습니다.